테니스 플레이 스타일
테니스 플레이 스타일 알아보기에 앞서 테니스를 처음 접하시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은 경기를 볼 때 단순히 선수들이 공을 쳐서 네트를 넘긴 후 상대방의 진영에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기본적인 테니스 룰은 이 말이 맞지만 경기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선수들이 어떠한 플레이 스타일로 경기를 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예를들면 한손으로 치는 선수, 두손으로 치는 선수, 뒤에서 강한 샷을 때리는 선수,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코트 전부를 누비는 선수들처럼 말이죠
이렇듯 테니스도 다른 스포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선수들 개인마다의 플레이 스타일이 존재합니다
따라서 배팅을 하기에 앞서 선수분석에 있어 각 선수들의 테니스 플레이 스타일은 매우 중요하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간단해 보이는 테니스이지만 각 선수들은 어떠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으며 그 종류는 어떻게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서브 & 발리 스타일
서브 앤 발리는 서브를 넣은 후 상대방이 리턴하는 볼을 발리로 끝내는 스타일입니다
스타일 이름에 맞게 강한 서브 능력이 요구되며 상대의 리턴볼을 마무리 시키기 위한 네트 플레이도 중요하며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주도권을 잡아와야 합니다
테니스를 오래 아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브 & 발리 스타일로 유명한 선수는 그랜드슬램 14회 우승의 전적과 명예의 전당에 오른 레전드 선수로 ‘피트 샘프러스’가 있습니다
과거 2000년대까지의 테니스는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이 주름잡고 이 스타일을 가진 선수들이 우승을 많이 하였지만 최근 테니스 선수들에게는 이러한 플레이 스타일을 찾아보기 어려워지고 있죠
그 이유는 테니스 라켓의 소재가 티타늄으로 바뀌면서 라켓이 커지게 된 대신 무게는 가벼워졌습니다
이렇게 발전된 라켓으로 선수들은 적은 힘으로 빠르고 강력한 공을 구사할 수 있게 되었고
동시에 리턴까지 강해져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의 선수들이 서브를 넣은 후 네트까지 갈 시간적 여유가 상당히 부족해졌습니다
또한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은 잔디코트에서 그 위력을 보이지만 관리측면에서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로 최근 잔디코트의 대회가 줄어들고 있고 바운드가 전반적으로 높게 뛰는 하드코트의 경기 수가 늘어나면서 효력을 많이 못 보게 됩니다
이 밖에도 서브 앤 발리 스타일은 첫 서브가 매우 중요하고,발리에서 실수를 하게되면 실점의 확률이 높아지며, 베이스 라이너와 상대했을 때 불리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협적인 한번의 발리로 상대를 무력화 시킴과 동시에 멘탈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베이스 라이너 스타일
베이스 라이너는 현대 테니스 선수들에게 많이 보이는 플레이 스타일입니다
베이스 라이너는 말 그대로 베이스 라인 근처에서 스트로크와 리턴을 통해 랠리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이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베이스 라이너의 가장 대표적인 선수로는 클레이 제왕이라 불리는 ‘라파엘 나달’이라는 선수가 있고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며 화제가 되었던 대한민국의 ‘정현’선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베이스 라이너에도 몇가지 스타일이 존재하는데 간단하게 공격형과 수비형만 알아보겠습니다
공격형 베이스 라이너
어그레시브 베이스 라이너라고도 불리며 이름 그대로 베이스 라인 근처에서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입니다
베이스 라인에서의 강하고 깊숙한 스트로크로 상대방을 몰아넣고 방향을 바꾸어 반대로 스트로크를 하며 상대선수를 좌우로 흔들며 포인트를 따내며 빠르고 시원시원하게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비형 베이스 라이너
카운터 펀쳐라고도 불리며 수비에 치중하여 긴 랠리를 통해 상대방의 실수를 기다리는 스타일입니다
본인이 실수를 하지 않으면서 상대의 실수를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단순히 수비만 해서는 이기가 힘들며 간간히 상대가 받기 힘든 공을 주면서 공격적인 모습도 필요합니다
이 이외에도 베이스 라이너를 종합적으로 보면 플레이 스타일 특성상 깊숙한 스트로크를 주로 하기 때문에 스트로크의 파워 및 정확도가 중요하며, 경기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아 체력과 집중력도 필요로 합니다
또한 베이스라이너는 코트 뒤쪽인 베이스 라인 근처에서 포지션을 잡기 때문에 서브 앤 발리어들을 상대로 약하다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코트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시야가 좋아야 하고 랠리들을 다 받아쳐내야하기 때문에 빠른 발과 민첩성이 필요합니다
올라운더 스타일
올라운더는 공격과 수비, 서브와 발리등 모든 테니스의 플레이 스타일을 겸비한 스타일입니다
대표적인 선수로는 한번쯤은 들어봤을 이름, 바로 ‘로저 페더러’ 선수가 있고 그 뒤를 잇는 ‘노바크 조코비치’ 선수도 있습니다
올라운더 스타일의 선수들은 보통 본인의 기존 플레이 스타일에서 발전시켜 전향하기 때문에 올라운더 마다의 기존 타입에 따라 각각 다른 강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이 매우 적으며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소유하고 있고 페더러의 경기들만 봐도 테니스의 모든 기술을 다 갖추고 있으며 이 기술이 모두 본인의 의도에 기반하여 정확히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테니스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은 대부분 공격형 베이스 라이너 스타일을 띄기 때문에 올라운더 스타일의 선수들을 찾는것도 역시 힘들어졌습니다
정크 볼러 스타일
정크 볼러는 여러가지 변칙을 주며 상대방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샷과 운영능력으로 교란시키는 스타일입니다
콕 찝어서 정크 볼러로 유명한 선수는 찾기 힘드나 ‘파브리스 산토르’ 선수가 있고 모든 스타일을 구사할 수 있는 ‘로저 페더러’ 선수도 정크볼러 스타일에 속하기도 합니다
상대의 멘탈을 흔들고 혼란시키며 플레이를 하는 것은 모든 테니스 선수들의 기본 사항이지만 정크 볼러는 더 나아가 상대를 아주 진절머리나게 하죠
꼼수를 잘 쓰는 사람이 머리도 좋다고 이래보여도 정크 볼러는 상대방에게 혼란을 주며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샷을 해야합니다
때문에 모든 샷을 구사할 수 있어야하고 매 샷마다 머리를 쓰며 정교한 샷을 필요로 합니다
테니스 플레이 스타일 분석활용
이렇게 오늘은 테니스 플레이 스타일을 통해 각 선수들이 어떠한 스타일로 테니스를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필자의 테니스 분석 노하우는 우선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을 알아보고 선수들의 강점 및 약점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트를 봅니다
더 나아가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을 통해 그 날의 경기상황에 따라 라이브 배팅을 통해 유리하게 가져올 수 도 있겠죠
그만큼 선수들을 분석하는데에 있어서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가는것은 매우 중요하며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 됩니다
따라서 기존 테니스에 대해 이해가 잘 안가셨거나 처음인 분들은 필자의 포스팅을 보고 경기를 직접 보시면서 이해하신 후 본인만의 분석 노하우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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