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스코어?
토토하는 사람들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반드시 알아야 하는) 라이브스코어.
동시 접속자수는 평균 2만명대로 국내 최대 규모 (토토) 커뮤니티다.
라이브스코어에서는 실시간으로 모든 경기의 스코어를 확인할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이 어디에 배팅을 많이 했는지도 알 수 있다.
그리고 같이 응원하는 깨알같은 재미요소도 있다.
토토 하는 사람들 중에 라이브스코어 어플이 없는 사람을 필자는 보지 못했다.
물고기가 많은 곳에 낚시꾼도 모이는 법이다
토토를 많이 하는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있기 때문에 토토 총판들도 어플에 접속해서 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한다.
그렇다면 라이브스코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토토 총판들은 어떤 사람들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라이브스코어 토토 총판?
보통 금종을 달고 있다.
라이브스코어의 종(Bell)같은 경우 1000개 이상 달리게 되면 종이 금종으로 바뀐다.
이 금종은 나름대로 라이브스코어 유저들에게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토토 총판들은 대부분 금종을 달고 있다.
라이브스코어 종작업
하지만 이렇게 라이브스코어에서 신뢰감과 인지도를 나타낼 수 있는 종을 사고 파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흔히 ‘라이브스코어 종작업’ 이라고 부른다.
라이브스코어 종작업 시세는 대부분 평준화 되어있으며 위 사진과 같이 대략적인 가격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왜 이렇게 돈까지 사서 금종을 달려할까?
보통 실력과 인지도가 겸비된 픽스터들의 경우 많은 유저들의 채택을 받아 금종을 달게되는데 이는 곧 신뢰도와 좋은 이미지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하다.
바로 이 점을 이용하여 종작업을 통해 금종을 달게되면 사람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믿음을 줄 수 있으며 파급력이 쎄기 때문에 상단 노출도 잘된다.
따라서 대부분 총판들이 종작업을 통해 금종을 단 후 본인들의 사이트를 홍보하며 회원들을 모집하는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금종을 달고 있는 계정은 90% 이상 토토 총판이라고 볼 수 있으며 종작업의 경우 총판들의 가장 기본적인 단계라 볼 수 있다.
닉네임 옆에 카카오톡 아이디를 달아놓고 있다.
또는 광고판에 카카오톡 아이디가 적혀 있다.
예 : 000>>> abcd
이런식으로 닉네임 옆에 자신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영어로 표기한다.
카카오톡 아이디를 언급하는 것은 라이브스코어 제재 대상이기 때문이다.
대화 예시
- 회원 : 님 카카오톡 아이디가 뭡니까?
- 총판 : 닉네임 참고하세요.
라이브스코어 규칙상 사이트(사설 토토)를 대놓고 홍보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픽방(네이버 카페)을 만들어 홍보하고 사설 토토 가입을 유도한다.
여러 계정을 이용하여 도배를 한다.
아래와 같은 글을 올리면 동시에 여러 계정으로 이런 댓글이 달린다.
글 예시
오늘 89배 적중 잘 드셨나요? 내일도 꿀픽 갑니다~ ㅅㅅ
“OO님 역시 잘하시네요”
“내일도 좋은 픽 부탁드리겠습니다”
모두 같은 사람이 다른 계정으로 조작을 하는 것이다. 쉽게 넘어가지 않을 듯 하지만 은근 많은 유저들이 여기에 혹해 종을 달고 있는 상황이다.
라이브스코어 토토 총판 목적
이들이 이렇게 열심히 금종을 달고 여러 계정을 이용해 글을 도배하는 이유는 뭘까?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들의 목적은 하나뿐이다.
자신들이 총판으로 있는 사설 토토 사이트에 가입시키는 것.
이들의 수법은 이렇다.
어플에서 활동중인 회원들을 자신들이 운영하는 (①)토토 단톡방에 픽을 준다고 꼬셔놓고 초대한다.
막상 토토 단톡방에 들어가게 되면 (②)자신들의 사이트를 이용해야만 픽을 받아볼 수 있다고 반강제로 가입을 유도한다.
픽을 받기 위해 이곳까지 들어온 사람의 60%는 이미 토토로 손실을 많이 봐서 복구욕구가 충만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강제 가입 권유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국내 사설의 99%는 먹튀다. 절대 돈을 딸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머리는 알고 있다.
“나는 아니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돈을 충전하고 그들의 픽에 맞춰 배팅한다.
결국 그 끝은 먹튀다.
이미 손실을 볼 만큼 본 사람들을 강제로 가입시켜 돈을 뜯어먹으려고 하는 양아치보다 더 한 양아치가 라이브스코어 총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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